
겨울엔 손세차가 두렵죠.
“춥고 물이 얼까 봐”, “손이 시려서”, “차 얼면 어쩌지?”
하지만 겨울일수록 손세차가 더 중요합니다.
눈길에 뿌려지는 염화칼슘, 제설제, 모래가 차체 하부를 부식시키기 때문이에요.
오늘은 준중형~중형 세단 기준으로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실내·외 손세차를 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.
🧰 1️⃣ 세차 전 준비 – “겨울엔 세차 타이밍이 반이다”
✅ 세차 최적 시간대:
- 기온이 영상 5℃ 이상인 낮 12시~오후 3시 사이
- 직사광선이 살짝 있는 양지쪽 세차장
✅ 준비물
외부 세차용
- 미온수 or 온수호스 (너무 뜨겁지 않게 30~40℃)
- 폼건 / 폼랜스
- 중성 샴푸
- 워시미트 2개 (상단/하단 구분)
- 버킷 2개 (세정용 / 헹굼용)
- 드라잉타월, 휠브러시, 휠클리너
- 타이어 드레싱 (수성 제품 추천)
- 퀵디테일러 or 스프레이 왁스
내부 세차용
- 무선 청소기, 에어건
- 마이크로화이버 타월
- 실내 전용 크리너, 가죽 컨디셔너
- 유리 세정제, 항균 탈취제
💡 겨울철 팁:
세차 후 물기가 얼지 않도록 드라잉 타월 2장 이상을 준비하고,
바로 마를 수 있도록 엔진 시동을 걸어 히터 송풍을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.
🚿 2️⃣ 외부 세차 – “차가 얼지 않게, 빠르고 꼼꼼하게”
① 프리워시 (Pre-Wash)
겨울엔 눈길 주행 후 바로 세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염화칼슘은 차체 하단, 휀더, 휠 하우스, 머플러 주변에 달라붙습니다.
- 폼건으로 차량 전체를 덮은 뒤 3~5분 불리기
- 휠클리너 도포 후 브러시로 세척
- 고압수는 하부부터 위로, 얼음 생성을 최소화
💡 주의:
폼을 너무 오래 두면 얼 수 있으니, 3분 이상은 금지!
② 투버킷 워시
한 버킷엔 미온수 샴푸, 다른 버킷엔 헹굼용 미온수를 준비합니다.
루프→보닛→측면→하단 순으로 닦으며, 미트를 자주 헹궈주세요.
- 한 판넬 닦을 때마다 헹굼 필수
- 하단부는 염화칼슘이 많으니 전용 미트로 분리
💡 팁:
겨울엔 ‘고체 왁스’보다 세정력+코팅력을 동시에 가진 워시앤왁스 샴푸가 효율적입니다.
③ 헹굼 & 드라잉
고압수로 잔여 거품을 제거한 뒤, 바로 드라잉 단계로 넘어갑니다.
겨울엔 물이 금방 얼기 때문에 한 판넬씩 세척 후 바로 드라잉하는 게 포인트입니다.
- 순서: 유리 → 루프 → 보닛 → 도어 → 트렁크
- 드라잉 보조제(퀵디테일러)를 분사하면 잔수 제거에 유리
💡 팁:
세차 후 주차 시에는 핸드브레이크 대신 기어 P에 두기.
브레이크 패드가 얼어붙는 현상을 방지합니다.
④ 휠 & 타이어 마감
휠은 염화칼슘이 가장 많이 쌓이는 부위입니다.
고압수로 충분히 헹군 뒤, 드레싱제를 도포합니다.
💡 주의:
겨울엔 유성 드레싱 금지!
도로 먼지를 달라붙게 하고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.
→ 반드시 수성 타입을 사용하세요.
🪞 3️⃣ 실내 세차 – “겨울철엔 실내 위생이 더 중요”
겨울엔 창문을 자주 닫고 히터를 틀기 때문에
실내 먼지와 세균이 쉽게 쌓입니다.
외부 세차 후, 차량 내부를 따뜻한 상태에서 세정해 주세요.
① 먼지 제거 & 진공 청소
매트, 시트 밑, 도어트림 하단까지 꼼꼼히 청소기나 에어건으로 청소합니다.
💡 팁:
매트는 외부에서 고압수로 세척 후 완전 건조 후 재장착하세요.
젖은 상태로 넣으면 성에·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.
② 대시보드 & 플라스틱 정리
실내 크리너를 타월에 분사해 닦습니다.
히터 때문에 건조해진 플라스틱은 광택제보단
내추럴 피니시형 보습 크리너가 좋습니다.
③ 시트 관리
가죽 시트는 히터 공기로 인해 수분이 쉽게 증발합니다.
- 가죽 클리너로 오염 제거 후
- 가죽 컨디셔너로 보습·크랙 방지
💡 팁:
가죽 컨디셔너는 한 달 1회, 직사광선 없는 날에 도포하세요.
④ 유리 세정
겨울엔 히터와 습기로 유막이 자주 생깁니다.
유리 세정제 + 김서림 방지 코팅제를 함께 사용하세요.
- 안쪽 유리는 원형으로 닦고
- 바깥쪽은 직선으로 닦으면 잔사 확인이 쉽습니다.
⑤ 항균·탈취 마감
히터 필터 근처(조수석 발밑)에 항균 스프레이를 분사하거나,
시동을 걸고 송풍구 쪽으로 탈취제를 뿌려 공기순환 세정.
💡 겨울 전용 팁:
겨울철 곰팡이 냄새는 대부분 히터 필터 내부 결로 때문이에요.
2주에 한 번은 송풍구를 열고 5분간 히터 바람을 돌려 내부 습기를 날려주세요.
✅ 4️⃣ 마무리 점검 리스트
| 구분 | 항목 | 완료 |
|---|---|---|
| 프리워시 (염화칼슘 제거) | 하부까지 세정 완료 | ✅ |
| 투버킷 워시 | 미온수로 세정 | ✅ |
| 드라잉 | 얼음 없이 마감 | ✅ |
| 휠 & 타이어 | 수성 드레싱 완료 | ✅ |
| 실내 먼지 제거 | 청소기/에어건 완전 청소 | ✅ |
| 시트·대시보드·유리 | 김서림 방지 포함 | ✅ |
| 항균 탈취 | 히터 냄새 제거 | ✅ |
🚘 마무리하며
겨울철 손세차는 쉽지 않지만,
염화칼슘과 도로 먼지를 방치하면 차체 부식이 빠르게 진행됩니다.
따뜻한 날씨만 골라 2~3주에 한 번 정도,
외부와 내부를 함께 관리하면
겨울이 끝난 뒤에도 차가 광택 있고, 냄새 없는 상태로 유지됩니다.
겨울엔 빠르고 꼼꼼하게, 미온수로 안전하게.
이 세 가지만 지키면 한파 속에서도 새 차처럼 반짝이는 내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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